서울 지하철, 코레일·서울메트로 출근길 배차간격 3배 이상 차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10-04 08:39: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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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지하철 코레일 관리구간과 서울메트로 관리구간의 출근시 배차간격이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은 4일 서울 지하철 배차간격 관련 국무조정실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기형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 지하철 출근시 배차간격은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메트로 관리구간(1~8호선)의 경우 2.5~4.5분 수준인 반면, 코레일 관리구간(경원선 회기~소요산, 경의중앙선 용산~용문)의 경우 6.9~9.2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경원선 회기~소요산 구간 관련 오기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예규(도시철도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에 의하면 출근시 배차간격이 15분이어야 하지만, 그보다 2배 수준의 열차를 투입하고 있다’며 현재의 배차간격이 적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코레일 관리구간의 배차간격은 이용인원 규모가 유사한 서울메트로의 8호선과 비교하더라도 여전히 큰 수준이어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경원선(회기~소요산) 구간의 일평균 이용인원은 256,220명으로 8호선 253,130명보다 많지만, 배차간격은 6.9분으로 8호선 4.5분보다 2.4분 더 크다.

오기형 의원은 “같은 서울 지하철인데 누가 관리하느냐에 따라 배차간격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며 “국무조정실 차원에서 대광위 예규의 적절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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