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영환 충북도지사, 일본풍 '갸루피스' 포즈 적절한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08-13 16:17: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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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8일 도청 셔틀버스 안에서 일본 10대들로부터 핫 하게 떠오르며 국내로 번진 ‘브이’를 뒤집어 앞으로 내미는 ‘갸루피스’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사진출처: 김영환 페이스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8일 도청 셔틀버스 안에서 일본 10대들로부터 핫 하게 떠오르며 국내로 번진 ‘브이’를 뒤집어 앞으로 내미는 ‘갸루피스’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사진출처: 김영환 페이스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최근 일본풍 ‘갸루피스’ 유행에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은 가운데 한 광역단체장이 이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민선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8일 도청 셔틀버스 안에서 일본 10대들로부터 핫 하게 떠오르며 국내로 번진 ‘브이’를 뒤집어 앞으로 내미는 ‘갸루피스’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갸루피스는 ‘갸루(Girl의 일본식 발음)’와 브이 사인을 뜻하는 ‘피스’의 합성어로 왜 하필 김 지사가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첫날 일본 대중문화 따라 하기인 갸루피스 손동작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

갸루는 199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패션 문화를 일컫는 말이다. 태닝한 피부에 짙은 눈화장, 금발을 한 것이 특징으로 당시 갸루족들이 사진을 찍을 때 손바닥을 뒤집어 브이 동작을 취하면서 ‘갸루피스’로 불리고 있다.

충북 청주시의 한 30대 여성은 “한국에서 걸그룹 아이브의 일본인 멤버 레이가 ‘갸루피스’ 손동작을 처음 소개하면서 유명 아이돌까지 따라하면서 소셜미디어로 확산됐다”며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장이 한·일간 국가적인 감정 및 경색된 상황에서 일본 대중문화 따라 하기는 논란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20대 남성은 “얼마 전까지 한국에서 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을 전개 했는데 정치인까지 갸루피스 포즈를 취하는 것이 신기하다”며 “무조건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척할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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