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복귀, 29일 불펜 피칭 보고 결정한다는 꾀돌이 감독 [MK현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9-28 16:3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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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불펜 피칭이 잡혀있다. 보고 결정하겠다.”

‘꾀돌이’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이 신중히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29) 복귀 질문이 나오자 “내일 한 번 더 불펜피칭을 한다. 던지는 것을 보고 추후 일정을 결정할 것이다. 마지막 불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등판했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이닝 만에 조기강판됐다. 이후 병원 정밀 검진에서 등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고 이후 재활과 회복에만 전념해왔다.

바로 1군에 복귀할지, 2군에서 실전을 치르고 돌아올지는 아직 미지수. 류 감독은 “한 달 정도 공백이 있으니 경기를 해보고 들어갈지 그냥 라이브피칭을 하고 들어갈지 선수 의사를 물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지현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은 불펜피칭에서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수아레즈도 아마 내일도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30구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아레즈 이탈 후 LG는 하락세였다. kt위즈와의 선두 싸움에서도 동력을 잃었고,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4위 두산 베어스에 쫓기는 형국이다. 그래도 류 감독은 “선발 쪽에는 변수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중간, 마무리 쪽에서는 시즌 전부터 준비한 것들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선발 쪽에서 갑자기 두 명이 이탈하는 바람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9월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플러스 승차를 기록하고 있다.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이겨야하는 만큼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다. 10월에는 쓸 수 있는 전력을 모두 쏟을 것”이라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배재준에 대해서 류 감독은 “현재 4, 5선발을 대체로 쓰는 상황이다. 그 선수들에게 5회를 기대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5이닝 이상을 던져준다면 좋겠지만 3이닝만이라도 확실히 막아준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좌완 김윤식이 대기하냐는 질문에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도 총력전 태세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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