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패' 류현진 "아브레유 상대 한가운데 커터, 너무 아쉬워"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6-11 12:31: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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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자신의 투구를 되돌아봤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95개,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34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2-5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예르민 메르세데스, 호세 아브레유에게 2루타 내주며 한 점 허용했고 다시 옛 동료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는 워밍업 과정부터 평소와 다른 것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워밍업은 똑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홈런 맞은 것은 구석으로 잘 갔는데 그랜달이 노려서 잘 친 것"이라며 피홈런 상황은 타자의 노력을 인정했다.

이어 "첫 번째로 잘못된 것은 아브레유 상대로 커터가 한 가운데로 간 것이다. 너무 아쉬웠던 장면"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패전투수는 됐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준 그는 "다른 구종은 괜찮았는데 체인지업이 아직까지는 내 밸런스가 아닌 거 같다"며 체인지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간에 투수코치와 얘기하며 팔 스윙이 느려진 것을 알았고 4~5회부터 신경을 쓴 것이 조금씩 좋아졌다"고 말했다.

커터를 장착하게 만든 댈러스 카이클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재밌었던 매치업"이라고 말했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상대도 다 던졌고, 구속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런 선수와 붙는 것은 재밌는 일"이라고 말했다.

6이닝동안 탈삼진 8개 잡으며 2실점으로 막은 카이클에 대해서는 "제구가 낮게 잘됐다고 생각한다. 많은 삼진 잡으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美 시카고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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