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이변…‘90년생 김용태’

[ 서울신문 ] / 기사승인 : 2021-06-11 11:46: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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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당 최연소 당협위원장인 1990년생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11일 당선됐다. 당초 현역 의원 출마자가 당선 유력하다는 관측을 뛰어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용태 신임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례적으로 기후변화·플랫폼 노동 등에 목소리를 높이며 진짜 2030을 대변하는 청년 최고위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 시선을 끌었다.

1990년생인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공학·에너지환경정책학을 전공하고 2017년 바른정당 바른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20년 신당인 새로운보수당 공동청년대표를 맡아 활동하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빅텐트 기치로 미래통합당에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통합당이 해당 지역에 배현진 후보를 공천하면서 험지인 경기 광명을로 공천받아 결국 낙선했다. 이후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진정한 보수는 부자·기득권이 아니어도 ‘부모 찬스’ 없이도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믿음, 어떠한 조건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에 있다”면서 “따뜻한 공동체를 지켜나가고자 소외된 청년들을 만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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