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KIA, 삼성 제압하고 3연패 탈출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6-10 00:27: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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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KIA는 1회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추가점도 홈런포로 나왔다. KIA는 4회초 2사 1루에서 황대인의 2점 홈런으로 두 점을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1, 3루에서 구자국,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4-2로 따라붙었다.

KIA는 7회초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최원준의 1사 1루에서 1타점 3루타로 5-2로 달아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태진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7-2로 만들었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구자욱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7-5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KIA는 더는 삼성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마무리 정해영(20)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확실히 걸어 잠그면서 7-5의 승리를 지켜냈다.

KIA는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9위 한화에 1.5경기 차 앞선 8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마운드 난조 속에 4위에 머물렀다.

두산 베어스도 타선 폭발 속에 롯데를 14-8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허경민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호세 페르난데스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김재환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양석환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반면 롯데는 에이스 댄 스트레일 리가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연승을 마감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한화를 6-2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4번타자 박병호가 1회초 선제 2점 홈런, 5회초 쐐기 3점 홈런 등 멀티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도 6이닝 2볼넷 7탈삼진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9회말 2사까지 무안타로 묶이며 팀 노히트 노런을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면서 참사를 면했다.

kt 위즈는 SSG 랜더스를 7-3으로 꺾고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최고참 유한준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주전포수 장성우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을 보탰다. SSG는 2연패와 함께 선두에서 공동 2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LG 트윈스는 안방에서 NC 다이노스에 6-3 승리를 거두고 4연승과 함께 단독 1위로 도약했다.

LG는 좌완 영건 이상영이 프로 데뷔 첫승을 따냈다.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1도루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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