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ㆍ김서형 저택, 루바토와 카덴차 뜻은?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1-05-13 15:50: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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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마인'(사진제공=tvN)
▲'마인'(사진제공=tvN)
‘마인’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무수한 추측을 낳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이 1회, 2회부터 예리한 촉을 발동하게 만드는 사건들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미스터리한 긴장감으로 둘러싸인 효원家(가) 속에서 방점이 찍힌 주요 단서들이 무엇일지 짚어봤다.

◆효원家의 두 저택, 루바토와 카덴차! 그 의미는?

극 중 중심 공간이 되는 재벌가 효원家는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 부부가 머무는 작은 저택 루바토와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 분) 부부가 머무는 큰 저택 카덴차로 나뉘었다. 화려한 건물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이름들은 바로 음악에서 사용되는 용어들로 그 의미에 시선이 쏠린다.

먼저 루바토는 ‘자유로운 템포’란 뜻으로 획일적인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재벌 며느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서희수를 꼭 닮았다. 그러나 그녀 아들의 프라이빗 튜터로 들어온 강자경(옥자연 분) 역시 튜터의 선을 넘어 거침없는 행동을 보여 의미심장함을 유발한다. 나아가 루바토는 이탈리아어로 '훔치다'라는 뜻까지 가져 또 다른 의심의 실타래를 만들어내고 있다.

카덴차는 악장이 끝나기 직전 연주자의 화려한 기교가 발휘되는 무반주 독주다. 그동안 정서현은 사고뭉치 남편 한진호(박혁권 분)를 관리하고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에겐 엘리트 코스를 밟게 하며, 효원家라는 악장 전체를 고상하고 완벽하게 연주해왔다. 그러나 효원家 구성원 가장 아래에 존재하는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이 한수혁의 방문 턱을 넘으며 뜻밖의 변주가 등장, 과연 정서현의 악장 마지막 독주가 어떤 이야기를 품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마인'(사진제공=tvN)
▲'마인'(사진제공=tvN)
◆“살인사건입니다!” 충격 오프닝 연 의문의 죽음

‘마인’은 엠마 수녀(예수정 분)가 효원家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고하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누군가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듯한 형상, 핏빛으로 물든 바닥에 놓인 손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건 발생 60일 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강자경, 김유연 두 사람이 효원家에 발을 들인 날부터 이야기를 시작, 낯선 이들이 등장한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살인사건’이라고 한 만큼 죽은 자와 범인은 누구일지 ‘마인’이 던진 거대한 화두에 무수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봉인된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 그 주인은 누구?

앞서 효원그룹 한회장(정동환 분)이 꺼낸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효원家 식구들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했다. 그러나 목걸이의 주인이 될 주인공을 알리기 전, 때마침 들려온 그룹 대표의 비리 소식에 충격을 받은 한회장이 쓰러졌다. 그렇게 주인이 밝혀지지 못한 목걸이는 비밀금고에 그대로 봉인됐다. 한회장이 병상에 누운 아슬아슬한 상황 속, 효원家의 핏줄을 비롯해 메이드와 집사 등 모든 이들의 순수한 욕망을 드러내게 만든 보석은 누구의 차지가 될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처럼 매혹적인 이야기의 불씨를 틔운 ‘마인’은 효원家를 배회하는 인물의 행동, 말 하나까지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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