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이성윤 관용차 특혜 조사' 의혹 수사…"공수처로 이첩할지 주목"

[ 서울경제 ] / 기사승인 : 2021-04-16 10:58: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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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이성윤 관용차 특혜 조사' 의혹 수사…'공수처로 이첩할지 주목'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특혜 조사’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피의자 신분인 이 지검장을 면담하면서 관용차 등 편의를 제공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뇌물죄라며 고발한 것을 수사하기로 한 것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김 처장과 이 지검장이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13일 김 처장이 이 지검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해 정식 출입 절차 없이 면담 조사를 진행한 것이 뇌물제공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7일 김 처장의 제네시스 관용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황제 조사'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으면 기록을 검토한 뒤 공수처법에 따라 현직 검사인 이 지검장 사건을 분리해 공수처로 이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직 검사 사건은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보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공수처와 협의해 경찰에서 수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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